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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경찰, 피의자 코인 2,000만 달러(U) 탈취해 투자… 징역 11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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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웨양(岳阳)시의 공안 민경 옌(颜) 모 씨가 다단계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직무상의 편의를 이용해 피의자의 가상자산 2,098만 위안(한화 약 39억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사건은 2019년 초, 정식 편재 민경이었던 옌 씨가 대규모 '조직적 다단계 판매 사건' 전담팀에 파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막대한 양의 가상자산을 취급하던 조직이었습니다.


1. 민감 정보의 유출: 수사 과정에서 옌 씨는 구금된 피의자 장(张) 씨와 랴오(廖) 씨의 휴대폰 및 노트북을 직접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두 사람의 가상자산 계정 아이디와 프라이빗 키(개인 키)를 손에 넣었습니다.


2. 치밀한 증거 인멸: 옌 씨는 이 중요한 정보를 전담팀에 보고하는 대신, 피의자들의 휴대폰에서 해당 계정 정보와 키를 몰래 삭제했습니다. 이후 아무 일 없다는 듯 휴대폰을 상부에 반납하여 추적을 피했습니다.


3. 대담한 범행: 2019년 5월 말, 전담팀 임무를 마치고 원래 부서로 복귀한 옌 씨는 미리 빼돌린 키를 이용해 코인을 자신의 계정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훔친 코인을 이용해 직접 가상자산 거래(코인 투자)를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종 판결 결과]

옌 씨의 범행은 결국 꼬리가 잡혔고, 법원은 그에게 매우 무거운 책임을 물었습니다.

• 형량: 징역 11년

• 벌금: 50만 위안(한화 약 9,300만 원)

• 부가 형벌: 정치권리 박탈 2년

• 결과: 경찰 정복 대신 죄수복을 입게 되며 평생 쌓아온 명예를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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