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아스날 유망주 루이스-스켈리, 현재 상황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는 이번 시즌 아스날 소속으로 모든 대회 12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불과1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만 해도,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스날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주전 왼쪽 풀백이 될 선수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아스날에서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19살인 그는 2024-25시즌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부상자가 속출한 아스날에서 기회를 잡았고, 그해 여름에는 5년 재계약까지 맺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웸블리에서 열린 알바니아전 2대0 승리에서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국대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스켈리는 월드컵 예선 4경기에서 잉글랜드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초반 5차례 명단 중 4차례 발탁됐다. 다만 11월 소집 명단에서는 소속팀 출전 시간이 부족해 제외됐다.
무슨 일이 벌어졌었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3차례 연속 리그 준우승에 그친 뒤 이번에는 반드시 아스날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만들려 한다. 그렇기에 감정에 끌린 선수 선발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아스날은 2004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었고, 팬들 사이에는 이제는 반드시 우승을 향한 절실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아르테타는 현재의 아스날을 조직력 있는 팀으로 다듬었고, 과거 자신의 팀들보다 더 빠르고 다이렉트한 축구를 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방향성은 아르테타가 리그 어떤 팀과 맞붙어도 신체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호하게 만들었다. 아스날은 2024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42m에 영입했고, 추가적으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를 약£45m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데려왔다.
아스날이 꾸준히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체질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아르테타는 즉시 전력감인 이른바 ‘윈 나우’ 영입을 택했다. 빅토르 요케레스, 마르틴 수비멘디, 에베레치 에제가 모두 커리어 전성기에 합류한 이유다.
불행히도 루이스-스켈리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이 방향성이 달갑지 않다. 같은 유스 출신 이선 완예리 역시 꾸준히 뛰지 못한 뒤 마르세유로 임대됐다.
스켈리는 팀에 남았지만, 아스날은 인카피에라는 즉시 전력감을 보유하게 됐다. 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DFB-포칼 우승을 경험한 레버쿠젠 멤버였다.
아르테타는 에콰도르 대표인 인카피에의 피지컬과 수비 강도를 꾸준히 높이 평가해 왔다.
인카피에의 신체 조건과 플레이 스타일은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프로필에 잘 맞는다. 여기에 올해 코치진으로 합류한 가브리엘 에인세도 강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고, 그는 인카피에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날이 공격으로 올라설 때 풀백의 역할을 중시하는 전술 안에서, 칼라피오리는 공격에 예상치 못한 변수를 더해주는 선수다. 이 때문에 스켈리는 지난 시즌 주전급 자원에서 이번 시즌 3옵션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루이스-스켈리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남아 있다
지난해 18살에 불과한 나이로 우승 경쟁의 치열함을 경험한 뒤 올시즌엔 출전 기회가 감소했지만, 루이스-스켈리에게 모든 것이 나쁜 방향으로만 흘러간 것은 아니다.
스켈리는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26차례 선발 출전했는데, 이는 칼라피오리와 올렉산드르 진첸코, 키어런 티어니가 모두 부상 문제를 겪었던 상황과 맞물려 있었다.
이런 흐름은 스켈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시즌 더 많이 뛸 것이라는 기대를 안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26경기에 나와 12번 선발 출전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선발은 단 1번 뿐이었다.
잉글랜드 국대 주전 왼쪽 풀백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스켈리의 커리어 계획보다 조금 이르게 나온 평가였다. 그리고 아스날이 5월 챔피언이 된다면,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은 이미 충분히 뛰었다.
대신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9경기 가운데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같은 좋은 결과를 낸 경기에 포함됐고, 그는 이 경기들에서 상대 라인을 깨부수는 돌파와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인터 밀란과의 산 시로 원정 승리에서는 풀타임도 뛰었다.
아르테타는 스켈리의 올 시즌 출전 기회를 두고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
"시즌은 항상 다르게 흘러간다. 이번 시즌 아주 좋은 순간도 있었고,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 며칠 전 FA컵에서는 징계로 결장하기도 했고, 여러 요인이 있다. 동료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도 출전 시간에 영향을 준다. 그래도 스켈리는 잘해주고 있다."
아르테타는 유망주들에게 기회주는 걸 마다하는 편이 아니다. 올 시즌에도 6명의 어린 선수가 데뷔했다. 하지만 1군에 데뷔하는 것과 중요한 경기에 계속 기용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스켈리는 풀백으로 출전해 공을 가진 채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인버티드 역할을 수행할 때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번 시즌 아스날 풀백의 역할이 바뀌면서, 그 능력이 빌드업에서 예전만큼 핵심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
완예리의 임대 사례도 아직 최근 일처럼 남아 있다. 또 스켈리가 이적 시 아스날 장부상 순이익으로 잡힐 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향후 거취를 논할 때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19살의 나이에 루이스-스켈리만큼 보여준 선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월드컵 발탁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 보이는 만큼, 올여름에는 그의 단기적인 커리어 계획을 두고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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